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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 첫 수상자로 모어댄 최이현 대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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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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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럭셔리 부티크 싱글몰트 위스키 아벨라워는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첫 번째 수상자로 모어댄 최이현 대표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는 창립자 제임스 플레밍의 철학인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라'는 말처럼 탁월한 품질에 대한 열정과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는 전문가들을 선정한다.

첫 번째 수상자인 모어댄 최이현 대표는 '쓸모 없는 것을 쓸모 있게 만든다'는 철학 아래 패션업계에 디자인과 품질에 대한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모어댄은 완성차 제조 과정과 폐차에서 남은 자투리 가죽, 에어백, 안전벨트 등을 업사이클링해 가방, 지갑 등 패션잡화 제품을 제작해 판매한다.

그의 시도는 재활용품이 질 나쁜 싸구려 제품이라는 인식을 타파하는 데서 시작했다. 이를 위해 품질과 디자인에 가장 많은 중점을 뒀다.

차량용 시트에 사용되는 천연 가죽을 수거, 세척-건조-열코팅-분류-왁싱 등 총 6단계를 거친다. 이후 가방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가방을 만들며 이는 하나의 백팩을 완성시키는 데 총 4개월이라는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다.

디자인적인 면과 동시에 실용성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단순하지만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 못지않은 고급스러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2019년에는 디자인과 유용성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FW 2019/2020 베를린 패션위크'의 런웨이에 오르기도 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아벨라워 관계자는 "아벨라워의 가치와 맞닿아 있고 이를 잘 실천하며 패션업계에 영감을 선사하는 모어댄 최이현 대표를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가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패션에 대한 열정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혁신을 이뤄낸 긍정적인 영향력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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