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마세라티 MC20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 등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36회 FAI에서 선정…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

이투데이

마세라티 MC20이 (사진제공=FMK)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둔 마세라티 MC20이 국제자동차페스티벌에서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됐다.

28일 FMK 마세라티는 "프랑스에서 열린 제36회 국제자동차페스티벌 FAI(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에서 MC20이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FAI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디자인 축제다. 매년 슈퍼카와 콘셉트카ㆍ미래차 등 부문별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를 선정하는 한편, 올해의 디자이너도 뽑는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올해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마세라티는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를 추구한다. 이 가운데 정점인 MC20은 브랜드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아이코닉 모델이다. 우아한 디자인 위에 뚜렷한 개성이 내려앉아 유려한 라인을 뽐낸다.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차 이름 MC20 가운데 MC는 '마세라티 레이싱(Maserati Racing)'을 의미하고, 숫자 20은 마세라티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2020년을 상징한다.

이투데이

(출처=뉴스프레스UK)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나비의 날개짓'을 형상화한 이른바 '버터플라이' 방식의 걸윙 도어는 승하차의 편리함과 함께 심미적 요소를 더해 호평을 받았다.

이 안에 담긴 V6 3.0ℓ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4.4kgㆍm를 낸다. 무엇보다 최대토크는 배기량 8000cc급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에 버금가는 힘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까지 2.9초, 최고속도는 시속 325km에 달한다.

라우스 부세(Klaus Busse) 마세라티 디자인 총괄은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 MC20 개발을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라며 “팀 전체의 이런 노력을 인정받는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이투데이/김준형 기자(junior@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