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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클릭!이 차]혼다 'CR-V·어코드' 하이브리드…2개의 모터로 연비·성능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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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모터로 압도적 연비와 역동적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하이브리드카가 나왔다.

혼다코리아는 2모터 시스템을 탑재한 'CR-V 하이브리드'와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28일 출시했다.

전자신문

혼다 CR-V 하이브리드(왼쪽)와 어코드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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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V와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2개의 모터가 동급 최고 수준인 184마력의 모터 출력을 제공하는 혼다 스포츠 하이브리드 i-MMD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2.0ℓ DOHC i-VTEC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맞물려 고성능과 고효율을 실현했다. 주행 상황에 따라 EV와 하이브리드, 엔진 등 세 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혼다 최초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 하이브리드는 모터 출력 184마력을 포함해 시스템 최고출력 21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4.5㎞/ℓ(도심 15.3㎞/ℓ)이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역시 184마력의 모터 출력과 17.5㎞/ℓ(도심 18.0㎞/ℓ)의 복합 연비를 제공한다.

CR-V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에 4WD 시스템을 결합한 리얼 타임 AWD 기능과 AHA 브레이크 제어 기능을 통해 코너링 주행성능을 강화했다. 회생 제동 브레이크를 이용해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패들 시프트와 버튼식 e-CVT도 탑재했다. 하이브리드 전용 TFT 디지털 계기판은 시인성이 높다. 가격은 4WD EX-L 4510만원, 4WD 투어링 47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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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오른쪽)가 CR-V 하이브리드와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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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날렵하게 다듬은 전면 그릴에 더 커진 19인치 휠을 장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혼다 센싱은 스티어링 스위치와 계기판 표시 화면을 개선해 사용이 편리해졌다.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감속 정지 성능과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차로 추종 성능도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부분 변경을 거친 어코드 라인업은 하이브리드와 함께 가솔린 모델 어코드 터보도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어코드 하이브리드 투어링 4570만원, 어코드 터보 3740만원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CR-V와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비중을 80% 이상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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