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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이슈 로봇이 온다

한컴로보틱스, 멘큐와 차세대 실버케어용 인지재활 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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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전동욱(왼쪽) 한컴로보틱스 대표와 강영진 멘큐 부회장이 홈로봇 실버케어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했다. 한컴로보틱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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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로보틱스가 멘큐와 손잡고 실버케어 로봇 개발에 나선다.

한컴로보틱스는 멘큐와 홈서비스 로봇 실버케어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차세대 실버케어용 인지재활 로봇을 공동 개발한다.

한컴로보틱스 홈서비스 로봇 '토키'에 고령자 음성 데이터를 반영, 인공지능(AI) 기술을 고도화한다. 뇌 기능 향상과 인지 재활, 치매 예방 효과가 있는 멘큐 치매 예방 솔루션 '브레인닥터'도 적용한다.

양사는 향후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토키를 통한 이용자 인지, 심리 상태를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격진단, 학습, 교육이 가능한 비대면케어 서비스 플랫폼 구축까지 협력을 확대한다.

한컴로보틱스 관계자는 “고령화에 따른 사회구조 변화로 로봇을 활용한 실버케어 산업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면서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 확보에 집중, 로봇 활용도를 더욱 넓히겠다”고 말했다.

멘큐는 2016년 설립된 휴먼케어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이다. 멘큐가 국내 치매 전문가와 공동 개발한 두뇌 훈련 프로그램 브레인닥터는 치매환자에게 주의 집중력, 시공간 능력, 기억력, 집행능력, 언어능력, 계산능력, 소리인지력 등 7가지 인지능력을 체계적으로 개발시켜준다. 중증 이상 치매환자에게는 초급부터 상급까지 5단계 두뇌학습을 제공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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