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서초우성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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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뉴BR’ 콘셉트를 적용한 첫 번째 매장인 ‘서초우성점’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뉴BR 콘셉트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매장의 각 요소를 디지털화하고 패키지 디자인 및 인테리어에 변화를 줬다.

특히 서초우성점은 종이 포스터, 메뉴 이름표 및 가격표를 모두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구현한 ‘페이퍼리스’를 도입한 첫 매장이다.

제품 정보 제공을 넘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반응, 실시간 인기 제품, 프로모션 등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배스킨라빈스의 인기 제품을 메뉴보드를 통해 공유한다.

2월 중순부터는 VR(가상현실) 기반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메뉴보드에 없는 시크릿 메뉴를 증강현실로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콘셉트가 적용된 인테리어와 패키지 디자인도 선보인다. 건물 외관의 정면과 매장 손잡이 등에는 핑크 스푼을 재활용한 타일을 활용했다.

서초우성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메뉴도 있다. 주문과 동시에 구워 제공하는 바삭한 와플 콘에 95% 이상의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 깔끔하고 진한 풍미를 자랑하는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올려 제공한다.

또 ‘아이스크림 퐁듀 키트’, ‘아이스 치즈케이크’, ‘미니 케이크’ 등 다양한 이색 메뉴를 판매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서초우성점에서 선보이는 이색 디저트와 더 스마트하고 새로워진 배스킨라빈스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뉴BR 콘셉트는 직·가맹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형 기자 grin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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