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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칠린호미 "그만하고 싶다" SNS에 의미심장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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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근 연예계에 비보가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래퍼 칠린호미가 사회관계망서비스(코로나19)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우려를 낳고 있다.

칠린호미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만하고 싶다. 너무 힘들다. 눈치 보면서 왜 내가 어떻게 살지"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직접적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언급하는 문구도 담겨있다.

뒤이어 칠린호미는 검은색 바탕의 사진 한 장을 올리고 "바른 게 바른 거다. 똑바로 생각하고 꺼질 애들 꺼져라. 우리가 바르다고는 말 못 하는 부분도 있지만 너네 사리분별 바르게 해"라고 누군가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칠린호미는 이날 새벽 진행한 생방송에서 故 래퍼 아이언을 언급하며 "그만해라. 사람이 죽었다고. 나도 더럽니? 더러우면 내 팬 하지 마. 그 사람이 생전에 죄를 지었어도 죽은 사람한테 그런 댓글을 다는 게 말이 되냐"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1999년생인 칠린호미는 2018년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쇼미 777)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 라비가 수장으로 있는 힙합레이블 그루블린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승요 기자 winy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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