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발표한 지난해 기준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류 소비자들의 분야별 소비 비중은 드라마 29.7%, 미용 27.5%, 예능 26.9%, 패션 24.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비교해 소비가 늘었다고 응답한 한류 콘텐츠 분야는 예능이 48%, 드라마 47.9%, 게임 45.8% 등의 순이었습니다.
물리적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영상·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의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분야별로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는 드라마는 '사랑의 불시착', 영화는 '기생충'이었고, 한국 가수/그룹 선호도는 방탄소년단이 가장 높았습니다.
다만 '한류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가 1년 전 대비 증가했다'는 응답 비율은 36.6%로 전년 대비 9.9%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해외 공연과 팬 미팅 등 한류 스타들이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줄어든 점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문체부는 풀이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18개국의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자 8,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11월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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