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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서울 아파트 전세 83주 연속↑…경기도 매매가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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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울 강북의 아파트 단지. /송의주 기자 songui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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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상승 폭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아파트값이 9년여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의 경우 83주 연속 상승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올해 첫 주 0.06%를 기록한 뒤 상승 폭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자치구별로는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서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특히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아파트와 방이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0.1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주 0.42%에서 이번 주 0.46%로 크게 오르면서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첫 주 0.36%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짧은 기간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인천은 이번 주 0.35%로 지난주 0.40%에 비해 다소 낙폭이 있었지만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방은 0.25%로 지난주 0.26%에서 상승 폭이 주춤했다.

전세의 경우 서울은 0.12%를 기록하며 8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상승 폭이 지난 주 0.13%에 비해 낮아졌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구가 지난 주 대비 0.07%로 큰 상승 폭을 보인 가운데 관악·양천구 등이 지난 주 대비 0.03%로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도 역시 0.27%로 지난주 0.25%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인천의 경우 0.29% 지난 주 대비 0.01% 낙폭을 보였다.

지방은 0.24% 상승률을 기록해 지난 주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특히 대전은 0.50%를 기록,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충남이 0.32%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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