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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특별한 클래식컬 재즈 음악, '새바의 쇼케이스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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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은 기자]
뉴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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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공연그룹 '새바의 쇼케이스 콘서트'가 오는 2월 6일, 오후 4시에 대학로 위치한 동덕여대공연예술센터 코튼홀(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쇼케이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는 'SEBA meets Piazzolla', 이어 2부는 'Classicophilia'라는 6집, 7집 앨범의 제목을 따 진행될 예정이다.

쇼케이스 콘서트 1부에서는 2019년 10월에 발표된 6집 음반 「SEBA meets Piazzolla」은 올해 2021년 세계적인 탱고 뮤지션, Astor Piazzolla(아스트로 피아졸라)가 탄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를 앞두고 기획된 음반으로써 피아졸라의 작품 중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수작들을 골라 수록한 음반을 공표하게 된다. 새바는 앞으로 피아졸라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피아졸라의 탱고 작품을 지속적으로 공연에서 보임으로써 그 의미를 새롭게 되새길 계획이다.

이어 쇼케이스 콘서트 2부에서는 지난 2020년 10월 발표한 7집 앨범에서 선곡하여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7집 앨범 「Classicophilia」는 타이틀처럼 유명한 클래식 작곡가들인 Pachelbel, Mozart, Beethoven, Schubert, Chopin, Brahms, Offenbach, Rimsky-Korsakov, Debussy 등 바로크에서 고전주의, 낭만주의, 국민주의, 인상주의를 망라하는 대표적인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선정, 유쾌하고 현대적인 스타일로 새롭게 편곡하여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별하여 공표하게 된다.

새바는 이번 공연을 통해 현대인들이 다가가기 어렵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이들 통해 다음 프로젝트를 위한 작업의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쇼케이스는 6집 음반 발표 후 지난해 2020년 1월에 계획되었던 것이 코로나19 사태로 1년간 미루고 있는 사이 작년 10월에 발표된 7집 음반 쇼케이스와 함께 갖는다는 것이다.

올해 창단 16주년을 맞는 '새바'는 2005년 클래식과 재즈 뮤지션이 만나 결성된 연주단체로서 음반 발표와 더불어 공연 활동으로 많은 매니어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9집 악보집도 출간이 함께 계획되어 있을 만큼 관록 있는 공연단체다.

새해 연초 1월에 계획했었던 쇼케이스는 코로나19로 이미 한차례 미뤄져 2월 6일 개최를 목표로 '새바' 연주 멤버들과 제작진들이 준비하고 있으나 그사이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불안한 가운데 준비는 이어가고 있다.

새바는 순우리말로 '새벽'을 뜻하는 옛말과 같이 올 한해는 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알리고 어둠을 헤쳐 새벽을 여는 희망의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새바'의 음악감독 마도원(교수) 프로듀스와 모든 연주 멤버는 '새바의 쇼케이스 콘서트'가 어려운 여건에서 준비해 온 콘서트인 만큼 자족적인 공연에 그치지 않고 대중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선사하는 힐링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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