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CJ올리브네트웍스-던험비, 빅데이터 분석 신사업 개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27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권태영 던험비 한국 대표와 비대면으로 만나 빅데이터 분석 신사업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빅데이터 분석 기업 던험비와 글로벌 수준의 고객 데이터 관리 모델을 만들고, 빅데이터 분석 신사업을 개발한다. 던험비는 빅데이터 분석·솔루션 기업으로, 고객 정보 파악이 필요한 유통·제조·소비재 비즈니스 부문에서 글로벌 수준의 '고객 데이터 과학(Customer Data Science)'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유통, 제조, 소비재가 주요 비즈니스인 CJ그룹 계열사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던험비와 손을 잡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리브영, CGV, 뚜레쥬르 등 다양한 CJ 브랜드를 이용하는 고객 데이터가 모이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 CJ ONE 데이터에 던험비의 데이터 관리 노하우와 분석 기술을 더해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 관리 체계를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마케팅 정확도를 높이고, 계열사별 중장기적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향후 외부 데이터와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도 확대할 계획이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솔루션 경쟁력을 더해 자체적인 고객 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신성장 사업을 개발하기 위한 협약"이라며 "던험비와 함께 CJ그룹사의 고객 데이터를 더욱 정밀하게 분석하여 고객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계열사들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들도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던험비 한국 대표는 "CJ그룹의 데이터와 던험비의 30년 데이터 분석 경험을 결합하여 글로벌 최고 수준의 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더욱 정밀한 고객 분석을 통해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찬옥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