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문화소식] 국립무용단, 설 연휴 맞아 '새날' 공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성진, 세계 초연 모차르트 '알레그로 D장조' 음원 발매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재즈 주제 공연·NMK 오페라 '부채소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 국립무용단, 명절기획 시리즈 '새날' 공연 = 국립무용단이 설 연휴를 맞아 다음 달 11~1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새날'을 공연한다. 손인영 예술감독이 안무를, 정종임 국악뮤지컬집단 타루 대표가 협력 연출을 맡는다.

연합뉴스



밝은 기운을 기원하는 의식무 '액막이', 타악 군무 '태', 방울 소리에 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당당', 정세를 논하는 대신들의 힘겨루기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아박무', 소고의 겹가락과 안무를 섞은 '평채소고춤', 선비의 기품과 내면의 자유로움을 담은 '한량', 윷놀이 모습을 춤으로 표현한 '윷치기놀이' 등 7개 작품으로 구성된다.

국립무용단은 같은 기간 국립극장 공식 유튜브에서 '무용영상 : 희망의 기본'도 선보인다. 고(故) 송범 국립무용단 초대 단장이 무용수들의 기초 훈련 등을 위해 만든 전통 춤사위 '국립기본'을 영상으로 재해석했다.

▲ 조성진, 세계 초연 모차르트 미발표곡 음원 발매 =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세계 초연한 모차르트의 미발표곡 '알레그로 D장조'를 29일 디지털 음원으로 발매한다.

연합뉴스

조성진 모차르트 '알레그로 D장조' 디지털 음원 커버
[유니버설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성진은 1분 34초 길이의 이 피아노곡을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 도이체 그라모폰(DG)을 통해 내놓는다. 모차르트 연구기관 모차르테움은 모차르트가 17세였던 1773년 초에 작곡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 대니 구·문재원, 재즈 주제 공연 =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피아니스트 문재원이 다음 달 10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재즈를 주제로 해설이 있는 공연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무대를 꾸민다.

연합뉴스



이들은 드뷔시의 '골리워그 케이크 워크', 라벨의 '바이올린 소나타', 거슈윈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 '서머타임' 등을 연주한다. 재즈 음악 연주 그룹인 스윙메이커스도 함께하며, 황덕호 칼럼니스트가 해설한다.

▲ NMK, 창작 실내 오페라 '부채소녀' 공연 = 한국창작음악 프로젝트 NMK가 다음 달 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창작 실내 오페라 '부채소녀'를 공연한다.

연합뉴스



판소리와 성악, 국악기와 서양 악기의 앙상블, 한국의 전통 부채춤과 칼춤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작곡가 정미선이 작곡과 대본을 담당했다. 앙상블 NMK가 연주하며 소리꾼 김보림과 한진수, 소프라노 이다미가 협연한다.

raphae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