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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해외로 가는 K그린뉴딜…남동발전, 필리핀국방부와 태양광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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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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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남동발전과 필리핀 국방부가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원격으로 진행했다/사진=남동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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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이 필리핀 국방부와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남동발전은 필리핀 국방부 소유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 개발을 실시할 계획이다.

28일 남동발전과 필리핀 국방부는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화상으로 체결했다. MOU 체결에는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배영진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 임도수 보성파워텍 회장,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부 장관, 카르도조 루나 차관 등이 참석했다.

한국남동발전과 필리핀 국방부는 필리핀 국방부 소유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에 최소 100MW(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개발할 전망이다.

또 남동발전은 보성파워텍과 사업개발 단계에서부터 협력할 계획이다. 보성파워텍은 필리핀 현지에 변압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 준공 경험도 보유 중이다. 필리핀 국방부와도 발전기술 부문에서 협력하고 있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한국판 그린뉴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물론 해외에서 공기업과 국내기업이 동반 진출하는 사업개발을 통해 국내산업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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