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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동서발전, 태양광실증으로 번 돈을 장학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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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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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 끝), 서길수 영남대학교 총장(왼쪽 끝),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장학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서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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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이 28일 친영농형 태양광 시스템 개발 실증단지에서 얻은 수익을 영남대 에너지 관련학과 학생 4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동서발전은 이날 경북 경산시 영남대에서 에너지분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과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 학생 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해당 장학금은 영남대와 동서발전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실증단지에서 1년간 얻은 수익으로 지급된다.

친영농형 태양광은 LED와 빗물을 활용해 농업 생산성을 높인 발전방식으로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면서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또 해당 태양광 기술을 연구한 동서발전과 정재학 영남대 교수팀은 농작물 발육 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는 LED 활용기술과 갈수기 여름철 태양광 발전효율 향상 기술 등 특허도 2건 출원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친영농형 태양광 실증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게 돼 기쁘다"며 "차세대 영농형 태양광 보급모델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농민 수용성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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