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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2020년 연간 매출 16조8297억원, 영업이익 1조877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유가 하락으로 제품 판매단가가 떨어지면서 전년 대비 31% 하락한 16조82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정제마진 악화와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평가 손실 등 영향으로 1조877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사업부문별로는 정유부문에서 1조6960억원의 적자를 냈으며, 석유화학 및 윤활기유 부문에서는 각각 1820억원과 426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작년 4·4분기에는 매출 4조2803억원과 영업이익 931억원을 기록, 부진한 정제마진 속에서도 석유제품의 지속적인 수요 회복과 올레핀 및 윤활기유의 견조한 마진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대비 개선된 실적을 내놨다.
에쓰오일은 "올해 세계적으로 설비 증설이 제한적인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의 개발 및 접종 확산으로 석유제품의 수요가 회복되면서 정유 부문에서의 점진적인 개선세가 예상된다"며 "석유화학 부문과 윤활기유 부문에서도 글로벌 경기 회복에 힘입은 견조한 수요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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