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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유화 프로젝트 하반기 재개, 2026년 건설 완료 전망”-에쓰오일 컨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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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각국에서 락다운 조치가 이뤄지면서 2단계 석유화학 프로젝트도 기본 설계가 차질을 빚어 다소 지연됐다. 이 기간 활용해 프로젝트 투자비와 운영비 절감하고, 수율을 높이는 경제성 개선방안을 연구 중이다. 현재까지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올 하반기엔 프로젝트 기본설계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 경우 내년 하반기에 최종 투자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어 오는 2026년 말엔 건설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적극적으로 투자비 절감 방안을 연구하고 있어 기존에 언급했던 투자비 7조원보다 상당 부분 줄을 것으로 보인다.”-에쓰오일(S-OIL(010950)) 2020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