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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종합] 제일기획, 지난해 해외사업 부진에도 영업이익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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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이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매출이 부진했지만 판매관리비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에 그쳤다.

28일 제일기획이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총이익은(매출-매출원가) 3058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4%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61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9% 늘었다.

연간으로 보면 매출총이익은 1조104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049억원으로 전년(2058억원)에 비해 0.4% 하락했다.

영업이익이 소폭 하락에 그친 것은 판관비를 줄인 것이 주효했다. 인건비는 5%, 경비는 9%가 감소됐다.

지난해 본사 매출총이익은 디지털 대행 증가로 인해 전년(3027억원)에 비해 1%(16억원) 증가한 3043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연결 자회사의 매출총이익이 전년(8622억원)에 비해 7%(621억원)나 줄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유럽, 인도 시장에서 실적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제일기획은 올해 매출총이익을 10% 이상 개선하고, 인수합병 등 추가 성장을 통해 영업이익률을 개선할 방침이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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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eun0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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