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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모바일공무원증 시대 열렸다...LG CNS, 행안부와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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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행정안전부가 LG CNS와 함께 공무원 약 21만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공무원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 국민까지 디지털신분증 적용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모바일공무원증 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 행안부 등 부처 관계자와 LG CNS 컨소시엄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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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모바일 공무원증 서비스 개요 [자료=LG CNS] 2021.01.28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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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28일 모바일공무원증 서비스 시작 후 공무원 약 1500명이 모바일공무원증을 발급받았다. 행안부는 발급 대상 기관을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행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주요 부처, 정부기관 소속 공무원이 모바일공무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공무원증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구동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신원인증을 제공한다. 기존 공무원증은 청사 출입 용도로 제한돼 활용성이 제한적이었다.

모바일공무원증은 청사 출입 외 온라인 업무 시스템 로그인, 증명서 발급∙보관, 국립세종도서관 대출증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출입기기에 갖다 대면 청사를 출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인식하면 온라인 업무 시스템에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모바일공무원증 애플리케이션으로 재직증명서 등 4종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 보관 중인 증명서는 필요한 즉시 서비스 제공자에 제공할 수 있다.

시스템 구축은 LG CNS 컨소시엄이 맡았다. LG CNS는 라온시큐어, 시스원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해 7월 사업에 착수했다. LG CNS는 컨소시엄 파트너사의 블록체인 등 특화기술을 활용, 시스템 전체를 설계하고 구축했다.

모바일공무원증 출시로 행안부의 디지털신분증 확대 적용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올해 말 디지털신분증 일종인 모바일운전면허증 서비스도 도입될 계획이다.

LG CNS는 이번 사업 성공으로 향후 디지털신분증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게 됐다.

LG CNS 관계자는 "향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인증 생태계를 구축해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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