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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종합] LS일렉트릭, 작년 4분기 영업이익 326억원...“글로벌 경기침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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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해외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5% 감소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4분기 6102억원의 매출과 3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7%, 24.5%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전력기기, 전력인프라, 신재생 등 주요 사업부의 매출이 감소한 게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연간 매출은 2조4027억원, 영업이익은 133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매출은 전년보다 2.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0.7% 감소한 수치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4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80%로 전년 동기 대비 6%p 낮은 수준”이라며 “차입금 비율도 전년 동기와 비슷한 23%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라는 대형 악재를 만난 LS일렉트릭은 1분기 베트남 건설경기 회복을 시작으로 대외여건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LS일렉트릭은 “전력인프라 사업에서는 상반기 한국전력공사와 대기업을 중심으로 고객사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신재생 사업에서는 태양광 수주 증가와 전기차 부품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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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mkm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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