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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연봉의 20% 수준 성과급을 지급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반도체 산업이 나홀로 성과를 낸 데 따른 보상이다.
2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임직원들에게 기본급(연봉의 20분의 1)의 400%를 초과이익분배금(PS)으로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지급일은 다음달로 생산직과 기술사무직 등 대부분의 직군이 포함된다.
PS는 전년 실적이 목표이익을 초과 달성했을 때 지급하는 인센티브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초에는 2019년 실적 부진을 반영해 PS를 지급하지 않는 대신 기본급의 400%에 해당하는 특별기여금을 지급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7일 기본급의 100% 수준의 지난해 하반기분 생산성 격려금(PI)도 지급했다. PI는 매년 상·하반기에 두차례 지급된다.
연봉 6000만원 수준의 과장급에 해당하는 TL 초년차 직원의 경우 이달 초 지급된 PI(300만원)와 다음달 지급될 PS(1200만원)을 합해 성과급으로 1500만원가량을 받게 되는 셈이다.
심재현 기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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