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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정준 쏠리드 대표, 초대 벤처기업확인위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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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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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확인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정준 쏠리드 대표가 선임됐다.

벤처기업협회는 민간 주도 벤처기업확인제도 시행을 앞두고, 정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초대 벤처기업확인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벤처기업확인제도는 공공기관 중심으로 이루어져 보증‧대출 중심의 확인 비율이 높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혁신성‧성장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벤처기업 인증을 부여하고, 민간 중심의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벤처기업협회를 초대 벤처기업확인기관으로 선정했다. 협회는 지난해 7월부터 변경된 제도에 필요한 전산시스템 구축, 법제도 정비, 전문 평가기관 지정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해왔다.

이번 벤처기업확인위원회 구성도 사전 준비의 일환이다. 위원 구성을 위해 벤처생태계 전반의 법적 자격 전문성을 보유한 단체․학회 등 45개 기관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았다. 후보자를 대상으로 요건검토를 실시했고, 위원장을 포함한 최종 위원 50인을 선정했다.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된 정 대표는 벤처 1세대 기업인으로, 20년 넘는 경영 노하우와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관심으로 ‘벤처 전도사’로 평가받고 있다.

정 대표는 “벤처기업확인제도는 오랜 기간 우리나라 벤처생태계 조성과 벤처기업의 양적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시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토대로 벤처확인제도가 많은 창업 벤처기업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더욱 크게 성장하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차 벤처기업확인위원회는 오는 3월초 개최될 예정이다. 벤처기업 확인을 희망하는 기업은 2월 12일부터 오픈되는 ’벤처확인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보훈 기자 bb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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