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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경남도, IT 스마트인재 대규모 양성해 청년 일자리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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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확정…일자리·주거 등 5개 분야 1천587억 투입

연합뉴스

경남도 청년정책위원회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가 정보통신(IT) 분야 스마트인재를 대규모 양성해 매력적인 청년 일자리를 늘리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도는 28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경남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수립한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경남 사정에 맞게 구체화했다.

확정된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에는 일자리와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131개 과제에 1천587억원이 투입된다.

일자리 분야에 청년 일자리 확대와 역량 강화, 청년 창업 활성화 및 내실화 등 56개 사업이 시행된다.

주거 분야에 청년 주택 공급 확대, 청년 전·월세 비용 경감 등 11개 사업이 추진된다.

교육 분야에는 고른 교육 기회 보장, 청년 미래 역량 강화 등 16개 사업이 담겼다.

복지·문화 분야에 사회출발자산 형성과 재기 지원, 문화가 있는 청년의 삶 등 30개 사업이 들어갔다.

참여·권리 분야에 정책 결정 과정 청년 주도성 확대, 청년정책 추진기반 마련과 내실화, 청년 친화적 정책 전달체계 확립 등 18개 사업이 포함됐다.

이날 참석 위원들은 다양한 청년정책 중에서도 IT 스마트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매력적인 청년 일자리가 넘치는 '청년특별도 경남'을 만들자는 의지를 다졌다.

김경수 지사는 "청년들의 전체적인 삶의 질을 어떻게 높이느냐가 핵심인데, 그중에 일자리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도 "일자리로 해결되지 않는,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만들어서 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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