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는 이날 밤 "국회에서 노동조합과 택배사, 국토교통부, 국회의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6시간의 토론 끝에 잠정 합의안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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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관계자는 "잠정합의안이 추인되면 사회적 합의기구 참여단체들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택배노조는 앞서 택배 사측이 약속했던 6000명의 분류인력보다 많은 인력이 충원돼야 한다며 29일 파업에 예고했다.
CJ대한통운·롯데택배·한진택배 등 5500여명의 택배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관측됐다. 전국 택배기사 5만여명의 약 11% 수준이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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