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단지 내 분수대 [사진 = 반도건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반도건설이 지은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이 '제2회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반도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일대에 조성한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의 에너지사용량(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이 전국적으로 가장 적은 단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 열린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는 국토부 주관으로 한국부동산원이 운영중인 '국가 건축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의 데이터(작년 사용량 기준)를 토대로 2015년 이후 준공된 단지를 대상으로 선정됐다.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은 2013년 강화된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에 따라 설계돼 심사 대상단지에 이름을 올렸으며, 심사 결과 우수상(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 태양광 발전 시스템, 빗물 이용 시스템 등 아파트 단지내 친환경 에너지 설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단지를 계속해서 조성하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탄소중립 정책에도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