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美국방부 "한미연합훈련 중요…준비태세 유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존 커비 존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국방부 청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AP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미국 국방부가 앞으로도 한반도에서 한미 양국군의 연합군사훈련을 통해 준비태세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기 축소·연기됐던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조 바이든 행정부에선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우린 군사훈련·연습의 가치를 잘 알고 있다"면서 "그 가치가 한반도보다 중요한 곳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로이드 오스틴 장관도 한미 양국군의 준비태세 유지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합참의장·주한미군사령관과 함께 이를 분명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개발에 관한 질문엔 "특정 무기체계에 대해선 평가하지 않겠다"면서도 "우린 군사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북한의 열망을 확실히 염두에 두고 있다"고 답했다.

커비 대변인은 "우린 (북한의) 이런 군사력이 무엇을 위해 고안됐는지를 정확히 안다"며 "한반도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준비태세를 계속 확실히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