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냉동고' 설명듣는 질병청 관계자들 |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질병관리청 관계자들이 29일 주한미군 평택기지 내 브라이언 올 굿 병원을 방문해 백신센터 등을 둘러봤다고 주한미군 사령부가 밝혔다.
주한미군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한국 질병청 국제협력팀에 주한미군의 코로나19 대응 시설을 안내했다"며 질병청 관계자들이 병원에 있는 격리시설, 음압치료실, 코로나19 백신센터 등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또 질병청 관계자들에게 백신센터에서 휴대용 냉동고 장비를 소개하는 사진 등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질병청 관계자들의 방문은 내달 국내 백신접종 개시를 앞두고 먼저 백신 투여를 시작한 주한미군 측의 접종 진행 상황과 현황을 참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주한미군은 지난달 말 글로벌제약사 모더나의 백신을 국내에 첫 반입했으며, 오산·군산·평택 미군기지 등 3개 기지 내 병원에서 의료인력과 지휘부, 소방관·경찰 등 필수인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 중이다.
shi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