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다음 달 5일 국회에서 열리는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한다. 이번 대정부 질문에선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과 손실보상법 제도화에 대한 공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홍 부총리는 지난 27일 열린 '제2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손실보상 문제와 관련해서는 제도화 방법·기준·대상·재원 등 점검할 이슈가 많다"며 "국민적 수용성과 재원 감당성 등도 짚어봐야 하기 때문에 차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같은 날 3기 인구정책 TF가 출범한다. 정부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9년 4월 기재부 1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1기 TF를 출범시켰다. 1기 TF에서는 ▲고령자 계속고용 ▲중장기 교원 수급 계획 및 군 인력 개편 방안 ▲주택연금과 개인·퇴직연금 강화 대책을 내놨다.
작년 1월에는 1기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것과 새롭게 추가해야 할 것을 다루는 2기 TF가 출범했다. 2기에서는 ▲고령자·여성·청년 경제활동 참가율 제고 방안 ▲빈집의 효율적 관리·활용 방안 ▲고령친화산업 육성 등이 논의됐다. 3기에서는 여성의 경력 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아동 돌봄 부담을 줄이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다음 달 2일에는 2021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이 공개된다. 지난달 공개된 작년 12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0.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6월(0.0%)부터 7월(0.3%), 8월(0.7%), 9월(1.0%)까지 증가폭이 커졌으나 10월 들어 정부의 통신비 지원 영향으로 0.1%로 떨어졌다. 이후 11월에는 0.6%, 12월에는 0.5%로 올랐다.
onjunge02@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