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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가 5세대(5G) 이동통신사업을 위한 입찰 초안을 마련하며, 화웨이를 배제하지 않았다.
브라질 통신부 산하 국가통신국 자문위원회는 화웨이의 입찰 참여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는 내용의 5G 사업 입찰 관련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서는 통신부 장관에 보고됐다.
통신부는 6월로 예정된 5G 입찰을 앞두고 조만간 화웨이 관련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5G 입찰에서 화웨이를 배제하라고 브라질 정부를 압박했다. 브라질 정부도 화웨이 배제에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통사는 화웨이를 배제한 채 5G 사업을 추진하면 장비 교체에 최소 19억달러 규모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며 반대했다.
5G 입찰에서 화웨이를 배제하지 않은 건 정부가 이통사 의견을 수용한 것이다.
브라질의 3G·4G 장비 40%는 화웨이 장비다. 일부 이통사의 화웨이 비중은 60%를 상회한다.
브라질 정부는 연말부터 2022년 초 5G 시험단계를 거쳐 2022년 5G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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