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17명 이탈표 기대 어렵고
불신임 결의안도 통과 쉽잖아
부양책 등 경제살리기 힘쓸 듯
백악관의 한 관계자는 더힐에 “2월 둘째 주부터 탄핵 심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상원이 할 일을 하게 둘 것”이라며 “대통령은 상원 절차를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 필요성을 언급했던 바이든 대통령이 입장을 바꾼 것은 탄핵 가결 가능성이 희박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전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의 위헌 여부를 따지는 절차 투표 때 공화당에서는 5명만 합헌에 동의했다.
탄핵의 대안으로 불신임결의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부 공화당 의원들을 제외한 다른 공화당 의원들이 불신임결의안은 탄핵소추안이 하원에서 상원으로 넘어오기 전에 논의됐어야 할 문제라는 입장을 보여 이마저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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