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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오른쪽)이 지난달 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나서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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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늘 1일 만나서 회동을 한다. 사법연수원 23기 동기인 박 장관과 윤 총장이 직접 만나는 것은 지난해 10월 대검찰청 국정감사 이후 약 4개월만에 처음이다. 법조계에 안팎에서는 두 사람이 검찰 인사를 앞둔 시점에 만나는 만큼 검찰 인사에 관한 얘기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법무부는 오늘 오전 윤 총장이 박 장관의 취임축하 인사를 위해 법무부를 예방한다고 밝혔다.
오늘 윤 총장의 방문은 박 장관의 취임 축하를 위한 것이다. 박 장관은 오늘 오전 10시 취임식을 갖는다.
박 장관은 지난 2013년 윤 총장이 '댓글 수사' 외압을 폭로한 이후인 11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 형을 의로운 검사로 칭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과 검찰의 현실이 슬프다"는 글을 썼다. 같은 글에서 자신을 '범계 아우'라 썼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는 태도가 바뀌었다.
박 장관은 "윤석열의 정의는 선택적 정의다"며 윤 총장을 비난했다. 또 윤 총장에게 "자세를 똑바로 앉으라"며 호통도 쳤다.
박 장관은 지난달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윤 총장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자 "특별하고 개별적인 친분이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후보자였던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앞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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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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