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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억' 뮌헨 MF, 구단 징계 받은 이유는? '문신'하다 코로나 규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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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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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코렝탕 톨리스(26, 바이에른 뮌헨)는 문신하기 위해 코로나19 규정을 어긴 죄로 구단의 징계를 받았다.

뮌헨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호펜하임에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승점 45점으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톨리소는 2017년 뮌헨이 4150만 유로(약 562억 원)라는 거금을 들여 영입한 선수다. 하지만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2019-20시즌 후반기에 발목 수술까지 하면서 많은 출장 기회를 얻지 못했다. 부상 복귀한 뒤를 기대했지만 이번 시즌에도 이렇다 할 활약이 없는 상황이다.

부진한 경기력 속에 뮌헨 팬들의 비판에 시달리고 있는 톨리소지만 최근 사고까지 치고 말았다. 톨리소는 호펜하임전을 앞두고 무신을 새기는 영상을 개인 SNS에 공개했는데, 해당 영상은 보면 톨리스는 코로나19 규정을 위반하는 행동을 한 것이다. 동료인 레온 고레츠카와 하비 마르티네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력을 이탈한 상황에서 톨리소는 고작 문신을 위해 코로나 규정을 어긴 상황이다.

이에 칼 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CEO는 "톨리소는 구단 지도부가 이러한 규정을 분명히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규정을 어겼다. 상당히 좌절스러우며 절대로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격노했다. 한지 플릭 감독도 "매우 유감스럽다. 하지만 이미 일은 벌어졌으며, 돌이킬 수 없다"고 설명했다.

구단 자체 징계를 받은 톨리소는 31일 개인 SNS를 통해 "내 잘못된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나는 내 클럽과 분데스리가 연맹의 규정을 어긴 것에 대해 유감이다. 팬들과 뮌헨을 실망시켰다는 것을 안다. 미안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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