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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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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왜 이래'…자회사 네오플, 전직원에 아이폰12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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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제공=네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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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전 직원 연봉을 800만원 인상하는 파격적인 보상안을 내놓은 데 이어 자회사 네오플이 전직원에게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2를 일괄 지급한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오플은 전 직원 약 950명에게 아이폰12 프로 맥스(Pro Max)를 지급한다고 사내 공지했다.

아이폰12 프로 맥스 모델은 애플코리아 홈페이지 기준 149만원 상당으로 전체 보상 규모는 14억원에 달한다. 네오플은 지난해 4월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등의 스마트기기를 전 직원에게 지급한 바 있다.

네오플은 장수 인기게임인 '던전앤파이터'(던파)를 개발·서비스하는 넥슨의 '캐시카우'다. 2005년 첫 등장해 국내 최고 동시 접속자수 29만명을 넘기는 등 액션 온라인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다.

특히 중국에서의 인기는 신드롬 수준이다. 2014년 6월엔 동시접속자 수 5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까지도 중국 저명한 게임 전문 사이트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다.

네오플은 중국의 텐센트와 손잡고 현지에 던파를 서비스하고 있다. 모바일 버전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한편 모회사인 넥슨코리아는 전날 신입사원 초임 연봉을 일괄 800만원 인상해 개발직군 5000만원, 비(非)개발직군 45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는 내용의 보상안을 발표했다.

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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