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전문 기업 코인플러그(대표 어준선)는 영화 전문 매체 씨네21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영화 커뮤니티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씨네21의 영화마케팅과 함께 전세계 K-콘텐츠 팬들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 구현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코인플러그의 분산ID(DID) 기반 서베이 플랫폼인 '더폴(THEPOL)'을 26년여 동안 구축해온 씨네21의 영화 DB와 네트워크에 접목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최근 국내외 영화제는 투표 및 선정 결과에 대한 공정성 시비로 논란이 일면서 신뢰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인플러그의 더폴 솔루션은 투표 과정과 결과를 검증할 수 있고, 조작이 불가능한 블록체인의 특성을 십분 발휘해 신뢰성 있는 커뮤니티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코인플러그의 분산ID 서베이 플랫폼인 더폴의 서비스 영역 확장에 의미가 있으며, 씨네21은 블록체인 기술 적용으로 공정성 확대와 전문가부터 일반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확장성 높은 커뮤니티를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지난해 기생충에 이어 올해 미나리가 세계 영화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K-무비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블록체인 기술이 영화와 만나 글로벌한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서비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고상태기자 qkek619@tgdaily.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