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임성근 탄핵 소추안' 전원재판부서 심리

헌법재판소가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탄핵소추안을 접수했습니다.

헌재는 오늘(4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이탄희 의원 등으로부터 국회가 의결한 탄핵소추 의결서 정본을 받아 사건 접수를 마쳤습니다.

탄핵소추 사건은 사전 심사 없이 바로 전원재판부로 회부됩니다.

재판부는 조만간 변론기일을 잡아 임 부장판사 측의 의견을 들을 것으로 보입니다.

임 부장판사 측은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고 심히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히고 "헌재의 탄핵 심판 과정에서 중대한 헌법, 법률위반행위가 없었다는 점을 충분히 설명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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