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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유럽서 고령층 접종 논란…국내선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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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오전 11시 30분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논의 결과 공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사(社)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고령층에 접종해도 되는지를 두고 유럽에서 논란이 이어지면서 국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의 개별 계약을 통해 이 회사 백신 1천만명분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이와 별개로 백신 공동구매를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이하 코백스)를 통해서도 상반기 내에 이 백신 약 130만명분(259만6천800도스)을 들여오기로 했다.

이 가운데 30만명분 이상이 2∼3월 중 공급된다고 알려진 만큼 1분기부터 접종을 받게 되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 환자·입소자 등이 이 백신을 맞게 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일부 유럽 국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접종을 제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