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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북한 주재 대사를 50대 인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현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리진쥔(64) 북한 주재 중국대사 후임으로 중국 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 부부장직에서 최근 물러난 왕야쥔(51)이 내정됐다고 9일 전했다.
교도는 북한이 코로나19 때문에 국경을 봉쇄한 상황이어서 왕 내정자의 부임 시기가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통신은 2015년 3월 부임한 리 대사가 바뀌는 것은 나이가 주된 이유일 것으로 분석했다.
교도통신은 또 북중 관계 소식통들 사이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지재룡(78) 중국 주재 북한 대사의 교체설이 나돌고 있다며 지 대사가 지난달 노동당 대회에서 당 중앙위원회 후보 위원에서 제외된 점을 거론했다.
베이징=이귀전 특파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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