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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세월호 고의침몰설로 국민 우롱"…청와대 청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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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방송인 김어준. [사진 = 매경 스타투데이]


"세월호 고의침몰설을 주장하고, 그것으로 영화까지 만들어 국민을 우롱한 김어준 씨의 주장이 허위로 드러났다."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방송인 김어준 씨의 처벌을 요청하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세월호 고의침몰설로 대한민국을 전세계의 웃음거리로 만들어 국익을 손상시켰다"면서 "그는 방송에서 퇴출시키고, 무겁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 이상 가짜뉴스로 피해를 보는 공무원과 국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청원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어준 씨는 '김어준의 파파이스'라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세월호 고의침몰설'을 주장해 왔으며, 방송 내용은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 바다'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날 우리공화당은 김 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

해당 청원은 12일 오후 1시 20분 기준 3276명이 동의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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