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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장, 국회에 진해신항·철도망·수소시범도시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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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진해신항 조감도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7일 국회에 찾아 지역 핵심 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허 시장은 이날 서울에서 특례시 시장·국회의원·시의회 의장 간담회를 마친 후 국회를 찾았다.

허 시장은 먼저 기획재정위원회 이광재, 김두관 의원을 만나 진해신항 예비타당성 조사가 원만하게 통과되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해양수산부, 경남도, 부산시는 2018년 5월 창원시 진해구 제덕만 일대에 컨테이너 부두 21개 선석을 갖춘 진해신항을 건설해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개장하는 협약을 했다.

그러나 진해신항 건설사업은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올해 다시 예타를 받아야 한다.

허 시장은 이어 대구산업선 철도(서대구역∼대구국가산업단지)를 진해신항선, 창원산업선과 연결하는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허 시장은 국토교통위원회 진선미 위원장에게도 창원∼대구 철도물류망 구축을 건의했다.

허 시장은 올해 정부가 지정하는 수소시범도시 선정, 구산해양관광단지 토지수용에 대한 협조도 진 위원장에게 요청했다.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대 바닷가에 조성하는 구산해양관광단지 사업 토지 매입이 늦어지자, 2019년부터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토지수용을 요청했지만, 부동의를 받았다.

창원시는 사업구역 공익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정부에 재차 토지수용을 요청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연합뉴스

구산해양관광단지 조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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