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1 (일)

이슈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검찰, '라임 펀드 사기' 수사 위해 금감원 압수수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검찰이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기' 의혹의 수사 일환으로 18일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금감원에 수사관들을 보내 라임 펀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등의 국내 펀드 불완전 판매와 부실 운영 의혹에 관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수사 협조를 위한 자료제출 차원에서 이뤄진 압수수색"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11월에도 금감원에서 증권사 검사 업무를 총괄하는 금융투자검사국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해외무역 펀드와 관련된 사기 연루자들을 재판에 넘긴 검찰은 지난해 말부터 국내 펀드 사기 관련 수사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