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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장 2차 맞수토론 박형준·박민식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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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18일 오후 부산 KNN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 후보 간 TV 토론회 시작에 앞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형준, 박민식, 이언주, 박성훈 후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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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장 제2차 맞수토론에서 당원과 시민은 박형준, 박민식 예비후보를 선택했다.


1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부산을 바꾸는 힘, 제2차 맞수토론' 직후 당원과 시민 1000명으로 구성된 토론평가단의 ARS 투표 결과 박형준 후보와 박민식 후보가 승리했다.


부산 해운대구 KNN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는 1부 박성훈-박형준 후보, 2부 박민식-이언주 후보의 대결 구도로 진행됐다.


박성훈 후보는 박형준 후보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어반루프'를 비판했고, 박형준 후보는 박성훈 후보의 '대기업 유치' 공약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단일화 얘기가 나오고 있는 박민식 후보와 이언주 후보는 서로의 정책을 비판하기보다 본인의 정책을 자랑하면서 상대적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부산시장 제3차 맞수토론은 오는 22일 개최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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