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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시장되면 코로나백신 글로벌 네트워크 통해 확보하러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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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셔틀의 효과, 안정성 두고서 조은희 후보와 설전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금보령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9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구하겠다고 공언했다. 시장이 되면 개월 안에 서울시민이 백신 접종이 되도록 플랜을 짜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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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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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후보는 이날 백범기념관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와의 맞수토론에서 "전세계 88개국에서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는 우리가 꼴찌"라면서 "서울시장이 되면 정부가 구하지 못한 것을 제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확보하러 뛰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코로나19 대책과 관련해 특히 나 후보의 백신셔틀의 실효성 등에 의구심을 표시했다. 백신셔틀과 관련해 나 후보는 "백신 접종 셔틀버스를 비롯해 어디서나 손쉽게 맞게 하겠다고 하겠다"며 "시장이 되면 석 달 안에 서울시민들 거의 절반이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플랜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 후보는 "어디서나 손쉽게 한다는 게, 백신 접종 잘 모르는 게 아닌가 싶다"며 "좀 더 섬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차장이나 골목에서 어르신들이 백신을 맞고 15~30분 기다리는 게 더 위험할 거 같다"면서 "섬세하게 된 정책이 아닌 거 같다"고 비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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