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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티비(TV), ‘LoL 리그(ALL)’ 파일럿 시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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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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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인기 게임 방송진행자(BJ)와 전직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들이 참여하는 대회가 개막한다. 22일 아프리카TV(067160)는 ‘아프리카TV LoL 리그(ALL)’의 파일럿 시즌을 이날 개막한다고 밝혔다. ALL은 전직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와 전 시즌 및 현 시즌에서 ‘마스터’ 티어 이상이 참여하는 아프리카TV e스포츠 대회다.

개막전은 22일 오후 6시부터다. A조 1경기에서는 ‘스맵, 준밧드, 쿠로, 오뀨, 구거’로 구성된 ‘4프1게(4전프로게이머, 1게이머)’팀과 아마추어 팀 ‘AWESOME’에서 합을 맞춰온 ‘백수게이밍’이 맞붙는다. 앞서 진행된 조지명식에서 4프1게팀이 아마추어로 구성된 백수게이밍을 상대로 전 프로게이머의 무서움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A조 2경기에는 ‘Holder, Crush, 불비, Veritas, Chance’로 구성된 ‘우승팀’과 ‘트할, 제동빠, 탱크, 레이닝, 쿠리’로 구성된 ‘Allstars’가 대결을 펼친다. 양 팀 모두 전직 프로게이머들이 포진해 있다.

24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B조 1경기는 ‘린다랑, 저라뎃, 미키, 최기명, 데스티니’로 구성된 ‘난프진먹(난 프로에서도 진짜 먹혀)’과 ‘운타라, 서도일, 백크, 피글렛, 젤리’의 ‘4영1꼰(4명의 젊은친구들과 1명의 꼰대)’이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전직 프로게이머와 최상위 티어 아마추어 선수들이 잘 조화된 팀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B조 2경기에는 ‘마린, 나탈리, 이안, 라이트, 성훈’으로 구성된 ‘보기만해도숨막힘’과 ‘소환, 보노, 템트, 나는상윤, 투신’으로 구성된 ‘KLE(KT+HLE)’이 경기를 펼친다. ‘우승 토템’이라고도 불리는 마린 선수의 팀이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KLE’ 상대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회는 22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6시에 온라인 경기가 진행된다. 결승전은 오는 3월21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 개최될 예정이다. 8강전의 경우 A, B조 듀얼토너먼트 3판 2선승제, 4강전과 결승전은 싱글토너먼트 5판 3선승제 방식으로 열리며, 5경기까지 갈 경우 ‘블라인드 픽’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총상금은 3500만원 규모다. 우승 팀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방송 정착을 위한 PC 및 방송 세팅을 지원한다. 준우승 팀은 1,000만원을, 3위와 4위 팀은 각각 25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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