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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이슈 5세대 이동통신

'KBSTAR Fn5G테크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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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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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KB자산운용의 KBSTAR Fn5G테크 ETF가 설정 4개월만인 24일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상품은 5세대이동통신(5G)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5G는 경제·사회 혁신의 주요 핵심동력될 인프라다.


이 ETF는 순자산도 늘었지만 운용 성과도 양호하다. 펀드평가사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이후 수익률 22.2% 최근 3개월 수익률 11.51%를 기록 중이다.


이 ETF는 'FnGuide 5G테크'를 기초 지수로 한다. FnGuide 5G테크지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5G 밸류체인을 구성하는 통신장비, 기지국장비, 가입자망장비 관련 핵심기업에 투자한다.


지수구성을 보면 5G를 4대 미래사업으로 육성중인 삼성전자를 20% 이내로 편입하고, 텍스트마이닝 (머신러닝)분석을 통해 5G관련 종목들 중 60일 평균 거래대금 2억 이상, 시가총액 500억원 이상인 종목들로 선별해 구성한다.


최근 운용보고서 기준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21.7%, 케이엠더블유 14.5%, 리노공업 12.0%, 에이스테크 4.9%, RFHIC 4.5% 등이다. KT, SK텔레콤 등 대형 통신사업자는 포함하지 않아 전통적인 통신업종에 투자하는 상품과는 투자종목이 차별화된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전략실 금정섭 실장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뉴딜의 중 중심축 중 하나인 5G산업은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를 받을 수밖에 없다"며 "KBSTAR Fn5G테크 ETF는 5G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ETF로 5G관련 기업의 성장성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2월 초 이현승 대표가 보수인하와 테마형 ETF 출시를 통해 판을 흔들겠다고 선언한 후 한 달여 만에 전체 순자산이 4,500억원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보수를 인하한 대표지수형 상품에서 1500억원이 증가했고 테마형 ETF인 ESG사회책임투자, 수소경제, 5G테크 ETF에서 1600억원이 증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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