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김정은, 군 간부 대거 세대교체…'당근과 채찍' 쥐고 기강잡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방상·총정치국장 차수 승진…경제건설 위해 軍역할 절실한 상황 고려한 듯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북한이 해군·공군 수장을 비롯해 인민군 간부들을 대대적으로 세대교체하며 내부 기강 다잡기에 나섰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4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세대교체를 골자로 한 군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세대교체 기조는 해군과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관(공군사령관) 인사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회의에서는 해군사령관을 김명식 대장(별 4개)에서 김성길 중장(별 2개)으로, 공군사령관에는 김광혁 대장 대신 김충일 중장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