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훈련 3월 둘째주 실시 가닥…남북관계•전작권 딜레마 (CG) |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범여권 국회의원 35명은 다음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현시점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은 북측의 강경 대응을 유발하고 극단적인 외교·안보 대립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까지 직접 나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면서 "한미가 인내심과 유연성을 발휘할 경우 (북한이) 이에 상응하는 긴장 완화 조치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의 신행정부가 한반도 정책에 대한 정리된 입장을 만들기 전까지 역내 긴장을 심화시키는 것은 향후 남북, 북미 관계를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박완주 이학영 강훈식 의원 등 33명과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 무소속 김홍걸 의원이 참여했다.
rbqls12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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