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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김해 강남요양병원 윤종술 이사장 백신 1호 접종…4553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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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24일 김해시 보건소 관계자가 김해지역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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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로 김해강남요양병원 윤종술 이사장(57)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김해시는 26일부터 김해지역 32개 요양병원과 12개 요양원 내 65세 미만 환자와 종사자 중 접종에 동의한 4553명(대상자의 93%)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12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해야 해 시는 이날부터 1차 접종을 시작해 병원 자체접종과 보건소 방문접종으로 4월 말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4일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접종 전까지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접종 후에는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

또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나 37.5도 이상 발열 등 급성병증이 있을 때는 접종을 연기해야 한다.

시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에는 접종부위 통증, 부기, 발적 등의 국소반응이나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전신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이상반응은 접종 후 대부분 3일 내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김해지역 1호 접종자인 윤종술 이사장은 "김해시민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백신 접종 밖에 없는 것 같다. 시민 모두 두려움 없이 접종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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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1호 백신 접종자로 선정된 김해강남요양병원 윤종술 이사장. © 뉴스1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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