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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예산군에 AZ 백신 500명분 도착…1호 접종자는 요양원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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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5일 예산군에 들어온 백신은 500명 분이다. 황선봉 예산군수와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이 백신을 건네받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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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뉴스1) 최현구 기자 = 25일 충남 예산군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500명 분이 도착했다. 예산군보건소에 400명분, 사회복지법인 수정원 예산의원에 100명분씩이다.

예산군은 26일 코로나19 우선 접종대상인 노인요양시설·요양병원 등 16개 시설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301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26일 오전 9시 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에서 필수 의료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노인요양원에 근무하는 김주희 간호사(50세)를 백신 첫 접종자로 선정했다.

이후 3월까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119 구급대 등 1차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군은 24일 접종장소인 보건소에서 대상 확인 및 예진 등 사전 현장 검토를 실시했으며 이상반응 응급대응을 위한 의료기관 지정 등 안전한 접종을 위한 만반의 준비에 돌입했다.

5월부터는 65세 이상 접종이 관내 30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되며 7월부터 윤봉길체육관에 마련되는 예산군접종센터에서 18~64세 전 군민 대상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전체 인구의 84.9%인 6만9830명이 접종을 받게 돼 12월 말에는 집단면역 목표인 70% 이상을 달성해 군민들이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모두가 자유로워지는 날을 위해 생활 방역수칙 준수, 빠른 검사 및 백신접종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소 직원들도 지역민의 안전한 백신접종과 철저한 방역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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