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에서 백신을 누가 가장 먼저 맞을지 그것도 관심이 많았는데, 당국은 내일(26일) 오전 9시 전국에서 동시에 맞는 모든 사람이 1호 접종자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첫 접종자가 상징적인 인물인 경우가 많았는데, 우리는 접종 시작 그 자체에 더 의미를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관심이 쏠렸던 우리나라 1호 백신 접종자는 특정인 1명으로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내일 오전 9시 전국에서 시작되는 예방 접종 대상자가 모두 1호 접종자라고 설명했습니다.
특정 지역이나 시설 등이 아니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접종이 이뤄지는 만큼 1호 접종자를 특정할 수 없다는 것인데, 첫 접종자가 아니라 접종 시작 자체에 의미를 뒀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경실/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반장 : 접종이 시작되는 첫날에 의미를 두고 예방 접종 시행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세계 첫 백신 접종이 이뤄진 영국에서는 90대 할머니가 1호 접종이었고, 이스라엘과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정부 수반이 첫 접종 대상이었습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별 1호 접종자들을 공개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요양병원 50대 간호사가 첫 접종 대상자가 됐고, 대구에서는 요양병원 60대 의사 부부가, 대전에서는 요양병원 방사선실장 등이 선정됐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영상편집 :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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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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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백신을 누가 가장 먼저 맞을지 그것도 관심이 많았는데, 당국은 내일(26일) 오전 9시 전국에서 동시에 맞는 모든 사람이 1호 접종자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첫 접종자가 상징적인 인물인 경우가 많았는데, 우리는 접종 시작 그 자체에 더 의미를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관심이 쏠렸던 우리나라 1호 백신 접종자는 특정인 1명으로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내일 오전 9시 전국에서 시작되는 예방 접종 대상자가 모두 1호 접종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정경실/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반장 :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작되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65세 미만의 입원 입소자와 종사자분들 모두 첫 번째 접종자가 되신다는 것을….]
특정 지역이나 시설 등이 아니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접종이 이뤄지는 만큼 1호 접종자를 특정할 수 없다는 것인데, 첫 접종자가 아니라 접종 시작 자체에 의미를 뒀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경실/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반장 : 접종이 시작되는 첫날에 의미를 두고 예방 접종 시행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세계 첫 백신 접종이 이뤄진 영국에서는 90대 할머니가 1호 접종이었고, 이스라엘과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정부 수반이 첫 접종 대상이었습니다.
앞서 정치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1호 접종 여부를 둘러싸고 공방이 일기도 했는데, 당시 방역당국은 접종 동의율이 95% 안팎인 상황에서 고위공직자의 우선 접종은 공정성 등의 문제와 연결될 수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별 1호 접종자들을 공개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요양병원 50대 간호사가 첫 접종 대상자가 됐고, 대구에서는 요양병원 60대 의사 부부가, 대전에서는 요양병원 방사선실장 등이 선정됐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영상편집 :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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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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