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사전 개점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시민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다. 오는 26일 정식 개점하는 '더현대 서울'은 전체 영업면적이 8만9천100㎡(약 2만7천평)로 서울에 있는 백화점 중 최대 규모다. 이 백화점의 콘셉은 '자연친화형 미래 백화점'으로 전체 영업면적 가운데 49%가 실내 조경과 고객 휴식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2021.2.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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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서울 지역 최대의 백화점인 '더현대 서울'이 26일 정식 개장하면서 가전업계도 새로운 고객층을 잡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은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로 영업 면적만 8만9100㎡에 달하는 서울 지역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다.

서울에서는 10년 만에 생기는 백화점인 만큼, 가전업계들은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고객 맞춤 상담 등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더현대 서울'에 프리미엄 스토어를 마련, 고객이 트렌디한 인테리어 가전들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을 꾸렸다.

프리미엄 스토어 입구에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공개한 1억7000만원 가격의 '자발광·자발색' 프리미엄 TV '마이크로LED TV'가 고객을 맞이한다.

내부에는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식 및 상담 공간도 마련했다. 이곳에선 전문 상담가를 통한 신혼가전부터 입주가전까지 맞춤 컨설팅이 가능하다.

'더현대 서울' 프리미엄 스토어 개장에 맞춘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그랑데AI와 에어드레서 등 의류케어 패키지를 동시 구매하면 최대 140만원 상당의 혜택이, 비스포크(BESPOKE) 패키지를 동시에 구매하면 최대 15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밖에 제트 청소기와 QLED 8K TV, 비스포크 김치냉장고 등의 제품은 프리미엄 스토어 오픈 특별가로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는 '더현대 서울'에 국내 백화점에 입점한 베스트샵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매장을 연다. LG전자 베스트샵 더서울 현대점의 규모는 약 200평 정도인 680㎡에 이른다.

매장 입구에서는 LG전자의 세계 최초 롤러블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베스트샵 매장에서는 로봇 브루잉 마스터 자격을 획득한 'LG 클로이 바리스타봇'도 만나볼 수 있으며, '더현대 서울' 곳곳에선 'LG 클로이 안내로봇'이 백화점 안내를 담당한다.

매장에선 Δ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Δ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Δ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으로 조성한 전용 공간에서 다양한 공간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색상과 재질을 고를 수 있는 오브제컬렉션의 제품군을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베스트샵 더서울 현대점 신규 오픈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 할인율 제공 및 상품권 증정, 휘센 에어컨 신제품 사전예약 시 특별혜택 제공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위니아는 또 '더현대 서울'에 전문 매장을 마련하고 세탁기와 에어컨, 주방가전 등의 신제품을 전시한다. 위니아는 이곳에서 에어컨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별 할인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이슨도 '더현대 서울'에 마련된 매장에서 헤어 케어 제품부터 무선청소기 제품, 공기청정기 및 가습기 제품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국내 백화점 내 베스트샵 가운데 최대 규모 매장을 연다. (LG전자 제공) 2021.2.2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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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ang22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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