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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단독] "위안부 매춘 계약서 없다" 램지어, 오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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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안부 피해자들을 자발적 매춘부라고 주장한 하버드대 램지어 교수가 논문의 근거로 거론한 매춘 계약서는 사실 없다고 실토했습니다. 10살 소녀까지 계약 매춘부라고 주장한 부분도 논문에 오류가 있었다고 시인했습니다.

이런 사실을 직접 확인한 하버드 법대 동료 교수 석지영 교수를, 김수형 특파원이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기자>

한국인 위안부에 대한 매춘 계약서가 없다는 하버드대 램지어 교수의 충격적인 고백은 법대 동료 석지영 교수와의 인터뷰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잡지 뉴요커의 객원기자이기도 한 석 교수는 기사를 쓰기 위해 램지어 교수의 허락을 받고 대화 전체를 녹음하면서 매춘 계약서의 실체에 대해 캐물었습니다.


[석지영/하버드 법대 교수 : 녹음이 되는 상황에서 램지어 교수는 말했습니다. 제가 어떤 것이라도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 계약서를 가지고 있느냐고 물어보니까, 그는 한국인 계약서는 없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