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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美국방부 "시리아 공습 사망 1명·부상 2명"…내부 집계와 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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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AP/뉴시스]맥사 테크놀로지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이라크 국경 인근 친이란 민병대를 표적으로 한 미국의 공습에 파괴된 건물들이 보이고 있다. 202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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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 국방부가 시리아 친이란 민병대에 대한 공습으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고 1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미 NBC에 따르면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의 시리아 친이란 민병대 공습으로) 현재까지 민병대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번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 규모가 분명치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이 이번에 발표한 사상자 규모는 시리아에서 파악한 것과는 큰 차이가 난다.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시리아 소식통을 인용해 최소 22명이 사망했다고 파악했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의 준군사조직 카타이브 헤즈볼라는 이번 공습으로 조직원 1명이 숨졌다고 했다.

미국은 지난달 25일 시리아 동부 이라크 국경 인근 친이란 민병대를 표적으로 공습을 단행했다. 미 F-15 전투기 2대가 정밀유도탄 7발을 투하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군사행동이었다.

지난 1월 역내 미군 및 연합군에 대한 로켓 공격 배후로 지목된 친이란 민병대에 대한 대응 조치였다.

커비 대변인은 공습과 관련한 추가적인 새로운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지난주엔 공습 지역의 시설 11개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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